
소설이나 감성적인 책인 줄 알고 빌렸는데, 알고보니 모든 것이 전시되고 비자발적으로 노출되는 현대 사회에서의 자아에 대한 내용이었다.
기게스의 반지와 같은 익명성에서 오는 근원적인 의의와 장단점부터, 현대의 개별적 자아 표출과 자연으로의 통합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자신이라는 존재' 를 어떻게 자각해야 하고 정의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표출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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