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2024. 11. 18.
241114 긴긴밤 강정우설가은박근식
동명의 책을 뮤지컬화한 이라는 공연을 보았다.마틸다 때부터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설가은이라는 배우가 출연해서 계속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작품이다.마침 '혜화로운 공연생활'로 타임세일을 진행하길래 관람하게 되었다. 내용 전개는 책과 거의 같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두근거림은 좀 덜했다.오히려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뮤지컬로 먼저 봐도 좋을 것 같다!그러나 책 내용을 모두 알고 봐도 배우들의 연기에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작은 무대에 몇 개의 소품으로 배우들은 동물을 표현한다. 코끼리는 스프링호스(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코뿔소는 뿔, 펭귄은 의상...분장을 하지 않고 소품을 사용해서 이 이야기가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우화'라는 것이 관객들에게 더 쉽게 느껴질 수..